2019.09.05

시간은 우리의 청춘과 함께 장내유익균까지 훔쳐갔다

시간은 우리의 청춘과 함께 장내유익균까지 훔쳐갔다

우리 몸안에 있는 장은 인체에서 가장 큰 소화기관 및 해독기관으로서 수십억에 달하는 미생물이 기생해 있다. 흘러가는 세월과 함께 사라져가는 것은 시간뿐만이 아니다. 그 속에는 우리 몸을 지켜주었던 장내 "유익균"도 포함된다.

영유아기—입주, 장소 점령 시작

미생물이 인체에서 생겨난 시간은 태아시기로 거슬러 올라가 볼 수 있는데 연구자는 태아의 태반, 양수, 태분에서 모두 미생물의 존재[1]를 발견하였다. 아기가 태어난 후, 장은 처음으로 외부세계의 세균과 상호작용하기 시작한다.

장내세균, 에스체리치아 대장균, 유산균, 스트렙토코쿠스 등 촉진 혐기성 세균이 먼저 "정착"[2]한다. 생후 2~3일이 지나면 비피도박테륨, 박테로이드, 클로스트리디움 같은 혐기성 박테리아가 정착한다. 비피도박테리움은 이 시기에 인간의 장에서 지배적인 미세균류다.

산모의 장내 세균은 태아 출산 후 몇 달 동안 장내 세균 유형을 결정하는데, 6개월 된 아기들의 경우 장내 세균이 영양분을 섭취한 뒤 크게 변화할 수 있는데, 박테로이드, 클로스트리디움, 박테리아가 급격히 증가하고, 비피도박테리아가 감소한다. 비피도박테리아의 수가 감소하거나 비 유익균 수가 증가하면 유아에서 알레르기, 감염 및 기타 질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2].

소년기—세입자 변경, 비피도박테리아는 무엇인가?

장내 미생물은 4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 후벽균, 일반 박테리아, 액티노마이세테, 프로테오박테리아. 장내 미생물은 2~5세때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태에 이르는 반면, 개체 간 장내 세균은 고도의 매우 역동적이고 구체적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12~18세가 되면 청소년들에게 장내 미생물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청소년들이 성장 발육하는 과정에서 신체에서는 미생물 수가 증가되고 후벽균의 개체는 감소되며 장내 세균 수는 증가한다. 또한 비피더스균과 젖산균의 수는 더욱 줄어들 것이다. 클로스트리듐을 포함한 기타 미생물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없다.

이 시기에 젖산균과 비피더스균 수는 줄어들고 장내세균과 장구균군 수는 증가한다. 인체 불안정한 요소인 장내세균과 장구균군은 음식물의 에너지를 분해하는 동시에 일정한 병원성도 갖고있다. 전문가들은 비피더스균과 젖산균의 감소는 유아와 어린이 식단이 유제품에 의해 지배되는 반면 청소년들은 성장과 관련된 식단과 지방 음식을 더 많이 먹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3]. 또한 나이가 들면서 장내의 환경은 더 이상 비피더스균과 젖산균 생존에 적합하지 않게 된다.

성년기—정착, 미생물의 안정화 시기

20~60세 사이에 성년기 성장발육이 기본적으로 완성되며 이때 장내의 미생물도 안정화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체내 미생물의 수는 해마다 늘어난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인체의 저항력이 낮아져 병원균에 더욱 취약해진다[1].

20~40대와 40~60대의 장내 미생물 변화를 비교한 연구[1]에 따르면, 두 연령대의 장내 미생물 생태 구조와 주요 대사 산물이 유사하였다. 단, 식이섬유를 섭취한 후의 현상을 비교한 결과, 40~60세대가 더욱 쉽게 포만감을 가졌는데, 이는 아세트산 함량이 감소하고 프로피온산과 부티르산이 증가한 원인으로 추정되었다. 장내 식물성 기능의 감소는 식물성 구조의 저하보다 훨씬 더 이르다고 추측할 수 있다.

노년기—유익균은 나가고 유해균이 정착한다

노년기에는 장내 세규의 전체 수량이 뚜렷이 감소된다[4].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하는 의균, 젖산균, 쌍기균은 끊임없이 감소되며 섬유소를 분해할수 있는 류위구균은 거의 사라진다. "좋은 세균(유익균)"이 감소되는 장내 환경은 중성균과 일부 병균의 " 락토(낙토)"로 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노인 체내에 연구균, 장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부패균의 수량이 뚜렷하게 증가되는 현상 역시 노인의 건강상태가 나빠지는 원인 중 하나임을 볼 수 있다.

장내 세균 구조와 구성의 차이성, 연속성은 모두 연령과 함께 변화한다. 따라서 어린이와 성인 모두 적당한 양의 유익균을 보충하여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유지하고 몸을 보호해야 한다.

참고 문헌

[1] 진군규, 류위, 왕흔, et al. 성인의 부동한 단계에서의 장균군 및 대사차이에 대한 연구[J].위장병학과 간병학잡지, 2019[3]:276-281.

[2] 장정. 익생균이 어린이의 생장발육에서 일으키는 작용[J]. 중국아동보건잡지, 2018(8): 816-818.

[3] 류평[1], 동려나[2], 한일[3], etal. 청소년 장균군 특점 분석[J]. 중국 약물과 임상, 2015, 15(12):1685-1688

[4] 곽비상. 광서성 바마장수지역의 부동한 년령층에 대한 장균군분석[D].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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